재고도 돈이다.

2020. 6. 23. 16:56 from 일상 LIFE

일정기간 동안 프루후록사 매출원가는 1,344달러였고 기말 재고자산은 422달러였다. 이런 자료로 재고자산 회전율을 계산하면 3.2회가 나온다. 어떤 의미에서는 총재고자산의 3.2배를 판매했다. 또는 3.2회 회전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재고품이 없어져 판매를 못하지 않는 한 이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재고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일 년 동안 재고자산을 3.2회 회전시켰다는 사실로부터 재고자산을 한 번 회전시키는데 평균적으로 얼마나 걸리는지 즉시 계산할 수 있다. 결과는 평균 재고 일수이다. 이는 대충 재고자산이 팔리기까지 평균 114일이 걸렸음을 의미한다. 달리 표현하면 가장 최근의 재고자산과 비용자료에 근거해 현재 재고자산이 판매되는데 약 114일이 걸릴 것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06년 8월 크라이슬러는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60일 분량의 재고치보다 많은 93일 분량의 자동차와 트럭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크라이슬러가 과거와 현재의 판매율을 유지할 때 재고량을 소진하는데 약 93일이 소요된다는 의미이다. 크라이슬러의 평균 재고일수는 93일이다. 

 

물론 다른 제조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재고량의 소진에 필요한 시간은 자동차 모델마다 다를 수는 있다.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크라이슬러 300과 같은 경우 재고가 부족한 반면 판매율이 저조한 닷지 매그넘은 상당한 과잉공급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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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핑핑이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