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도 흘러야 제맛이다.

현금흐름이란 단순히 유입된 현금과 유출된 현금의 차이를 말한다. 예를 들어 사업을 한다면 한 해에 사업에서 실제로 얼마만큼의 현금을 창출해 낼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그 현금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다음에 살펴볼 주제이다. 현금흐름의 크기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방식으로 나타내는 표준화된 재무제표는 없다.

 

따라서 US 주식회사의 예에서 현금흐름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 결과가 표준화된 재무제표 계산과 어떻게 다른지 지적해볼게요. 현금흐름표라고 하는 표준 재무제표가 있긴 하지만 다소 상이한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것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대차대조표 항등식에서 기업의 자산가치는 부채가치와 자본가치의 합과 같다. 이와 유사하게 기업 자산에서의 현금흐름은 채권자에의 현금흐름과 주주에의 현금흐름의 합과 같아야 한다. 이것이 현금흐름 항등식이다. 이 항등식은 기업이 다양한 활동으로부터 현금을 창출해 그 현금을 채권자에게 지급하고 나머지는 주주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다음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산에서의 현금흐름은 영업현금흐름, 자본지출, 순운전자본의 변동 등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영업현금흐름은 일상의 생산과 판매활동으로부터 얻는 현금흐름을 말한다. 자산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것과 관련된 비용은 영업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는다.